이제동은 2006년 데뷔한 이후 전기리그에서 신인왕, 후기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 선배 오영종과 원투 펀치를 형성하면서 화승에게 2007시즌 후기리그 우승, 2007시즌 통합챔피언전 우승 등 트로피를 안겨준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제동은 3년 가까이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면서 한 번도 팀플레이에 기용된 적이 없다. 그만큼 조정웅 감독의 사랑과 배려 속에서 개인전에 치중했다. 그 결과 이제동은 프로리그 90승40패를 모두 개인전에서 기록했다.
이제동은 4라운드에서 무난히 프로리그 통산 개인전 100승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 중복 출전이 불가능하고 종족 배분제까지 적용되는 프로리그 방식이지만 현재 화승의 전력에서 이제동을 제외할 수 없다. 박지수까지 이적한 마당에 이제동까지 내보내지 않으면 승리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 따라서 이제동은 4라운드에서 진행되는 11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에이스 결정전에도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리그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프로리그 최초 개인전 다승 100승은 이제동의 몫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다승 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