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들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10번의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전패를 기록하며 무려 10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페이스로 가다 보면 김동건은 프로리그 통산 개인전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4라운드에서 3연패를 더할 경우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박정석은 2009년 1월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송병구를 잡아내면서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동건이 연패 기록 경신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한다. 그렇지만 삼성전자에는 이성은이라는 걸출한 테란이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3라운드에서 이성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김가을 감독이 김동건 대신 신예 박동수에게 기회를 넘겨 주면서 김동건의 입지는 더욱 위축됐다.
삼성전자 칸은 3라운드에서 테란 라인이 몰락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기회도 날려 버렸고 화승과의 순위 경쟁에서도 뒤처졌다. 만약 4라운드에도 이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김가을 감독의 고민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라운드에서 삼성전자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김동건이 연패 기록을 경신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삼성전자 김동건 프로리그 연패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