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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특집] 5위 SK텔레콤 T1 '성부장 효과' 기대

SK텔레콤 T1의 이번 시즌은 프로토스와 저그로 모든 것이 대변된다. 김택용과 도재욱이라는 최강의 프로토스 카드에 비해 저그 종족이 취약했기 때문이다. 시즌 중반 정영철을 영입했지만 연패를 끊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저그 부진으로 끙끙 앓던 SK텔레콤이 성학승 코치의 합류로 이번 라운드부터 변화를 시도한다. 성 코치는 패배감에 빠진 저그들을 집중 조련하며 승부사들로 변신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현재 저그 진영에 변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성 코치는 물론, 최연성 플레잉코치도 이번 라운드에선 "T1 저그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그가 살아난다면 SK텔레콤 전력은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된다. 김택용과 도재욱이 건재한데다 연속 스타리그 결승 진출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정명훈이 버티고 있고, 고인규가 허리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저그가 1승을 보태줄 경우 현재 순위인 5위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임요환을 빼놓을 수 없다. 임요환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주전들의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라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임요환과 더불어 전상욱, 최연성의 부활 여부도 이번 라운드에서 눈여겨 볼 일 중 하나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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