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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삼성전자 한 번 잡아보자”

웅진 스타즈가 삼성전자 칸에게 당하고 있는 연패의 굴욕을 넘기 위해 에이스를 총동원했다.

오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개막전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하는 웅진 스타즈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웅진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들어 삼성전자에게 모두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무조건 꺾겠다는 웅진 이재균 감독의 의도가 엔트리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
이 감독은 김준영과 김명운, 윤용태로 이어지는 ‘김명태 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초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저그가 유리하다고 각 팀이 판단한 배틀로얄에 김준영을 기용했고 2세트에는 최근 웅진의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저그 김명운 카드를 꺼냈다. 윤용태는 익숙한 맵인 메두사에서 저그 차명환을 상대하도록 매치업을 구성했다.

김준영은 최근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하며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3라운드에선 1승4패로 저조해 웅진 코칭 스태프의 근심을 산 김준영은 예선 현장에서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등 컨디션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음에도 통과하면서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명운은 송병구와의 상대 전적에서 1대1로 타이를 이루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두 번 만나 첫 경기는 패했지만 지난 2월9일 3라운드 경기에선 완승을 거뒀다. 김명운은 최근 MSL 4강까지 오르는 등 페이스가 좋아 이 감독의 기대를 온몸으로 받고 있다.
3세트에 나서는 윤용태도 만만치 않은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의 신예 저그 차명환을 상대하는 윤용태는 상대 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 있기도 하고 최근 프로리그에서 저그를 만나 7승3패를 기록하는 등 저그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4라운드 개막전은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적화시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1주 1일차@MBC게임
▶웅진-삼성전자
1세트 김준영(저) <배틀로얄> 유준희(저)
2세트 김명운(저)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세트 윤용태(프) <네오메두사> 차명환(저)
4세트 정종현(테) <데스티네이션> 이성은(테)
에이스 결정전 <신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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