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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염보성 'SK텔레콤 킬러' 부활 선언

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이 SK텔레콤 킬러의 본능을 발휘할 태세다.

염보성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다.
‘프로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며 MBC게임 히어로를 지탱해 온 염보성은 08~09 시즌 들어 예전같지 못한 성적을 냈다. 2008 시즌까지 프로리그에서 승률 70%를 상회했지만 08~09 시즌 19승16패에 그치면서 승률도 65% 아래로 떨어졌다. 염보성의 활약도가 떨어지면서 MBC게임 히어로는 현재 9위로 하락했다.

염보성은 3라운드가 끝난 이후 연습량을 부쩍 늘리면서 4, 5라운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게임 김혁섭 감독은 “염보성이 최근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떨어지면서 연습에 임하는 자세가 바뀌었다. 머리로 그리는 연습에서 피지컬을 올리는 트레이닝으로 전환했고 하루에 40 경기가 넘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염보성은 자체 평가전에서도 7할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어 전과는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염보성은 SK텔레콤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데뷔 초 SK텔레콤만 만나면 패했지만 2007년 10월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전상욱을 제압한 이후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현 STX 소울), 박재혁, 이승석 등 저그를 연파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는 SK텔레콤의 테란 에이스 정명훈을 꺾으면서 5연승을 달성했다.
김혁섭 감독은 “염보성이 신인의 마음 가짐으로 돌아와서 독기를 품고 연습한 결과가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보여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1주 3일차@MBC게임
▶MBC게임-SK텔레콤
1세트 염보성(테) <데스티네이션> 정명훈(테)
2세트 이재호(테) <아웃사이더> 김택용(프)
3세트 김재훈(프) <신의정원> 고인규(테)
4세트 고석현(저) <배틀로얄> 정영철(저)
에이스 결정전 <네오메두사>

◆MBC게임 염보성 SK텔레콤 상대 프로리그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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