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0-2 SK텔레콤
1세트 염보성(테, 5시) <데스티네이션> 승 정명훈(테, 11시)
2세트 이재호(테, 5시) <아웃사이더> 승 김택용(프, 9시)
SK텔레콤 김택용이 탄탄한 수비에 이은 아비터의 마법 공세로 MBC게임 이재호를 꺾고 경기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려놨다. 또한 김택용은 4연패의 부진을 털고 시즌 36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이재호가 이끌었다. 이재호는 1배럭 건설 후 팩토리를 올리며 무난하게 메카닉 체제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재호는 SCV 정찰로 김택용이 더블 넥서스 체제임을 확인하고 머린을 꾸준히 모으며 공격 타이밍을 노렸다.
이재호는 머린과 다수의 SCV를 대동해 김택용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재호는 SCV로 머린을 감싸며 공격을 시도해 벙커까지 건설하며 압박을 가했고, 그 결과 김택용의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며 분위기를 장악해갔다. 또한 이재호는 벌처 한 기와 SCV로 비비기를 시도해 상대 진영 위로 급습하는데 성공시키며 자원채취를 방해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김택용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택용은 이재호의 쉴 틈 없는 견제플레이에 맞서 적재적소에 드라군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했고 추가 확장기지를 늘려가며 힘을 비축해갔다. 또한 김택용은 피해를 받는 와중에도 중앙을 장악해 이재호가 섣불리 달려들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이후 김택용은 아비터를 앞세워 다수의 질럿과 드라군으로 역공을 시작했다. 김택용은 아비터의 마나가 채워지자 곧바로 이재호의 확장기지로 리콜을 시도해 자원채취를 중단 시켰고, 스테이시스 필드로 상대 병력을 마비시키며 커맨드센터를 파괴하는 등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세가 오른 김택용은 이재호의 3시 추가 확장기지로 재차 리콜을 시도해 자원 줄을 끊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이재호는 탱크와 벌처, 골리앗으로 조합된 전 병력을 이끌고 역공을 시도해 김택용의 앞마당과 12시 확장기지를 파괴하는 등 선전했으나 역에 역공을 펼친 김택용의 주 병력에 본진을 내주고 팩토리를 장악당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