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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F 매직엔스 “숨통 트였다”(종합)

KTF 매직엔스가 꽉 막혔던 체증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KTF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이스트로와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프로토스 우정호와 이적생 테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KTF는 1, 2, 3라운드를 소화하는 동안 테란 이영호의 활약에 기대오면서 전력 불균형이 존재했다. 프로토스 라인의 성적은 20%를 넘지 못했고 박찬수가 받쳐주지 않을 때에는 허무하게 패하면서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했다.

그러나 15일 이스트로전에서 KTF는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다. 1세트에 출전한 이영호가 신상호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자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2세트에 나선 우정호는 3라운드 이스트로의 다승 1위였던 신대근을 상대로 센스있는 견제 플레이와 전투 능력을 과시하면서 오랜만에 승리했다.

3세트에 출전한 박찬수가 신희승에게 패하며 주춤한 KTF는 4세트에 나선 박지수가 이적 후 처음으로 승리를 선사하면서 3대1로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박상우와의 경기에서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 지역을 장악당하며 패배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특유의 뚝심과 끈기를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의 이적으로 ‘박찬호 라인’을 갖춘 KTF는 이스트로를 제압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시작했고 프로토스 우정호라는 순풍을 맞이하며 가속도를 붙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1주 5일차@온게임넷
▶KTF 3대1 이스트로
1세트 이영호(테, 10시) 승 <네오메두사> 신상호(프, 7시)
2세트 우정호(프, 7시) 승 <신의정원> 신대근(저, 1시)
3세트 박찬수(저, 9시) <아웃사이더> 승 신희승(테, 5시)
4세트 박지수(테, 3시) 승 <단장의능선> 박상우(테,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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