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F 우정호 "앞서 차려준 밥상 먹었을 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4181532410009481dgame_1.jpg&nmt=27)
Q 2연승을 내달렸다.
A 2대0이라는 편한 상황에서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내 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는 사실과 영호가 경기를 하지 않고 세이브할 수 있어서 좋다. 내 승리보다 팀이 2연승을 했다는 사실이 정말 기분 좋다.
Q 박찬호 라인에 한 자리를 잡았다.
A 앞에서 두 동료들이 승리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차려준 밥상을 먹었을 뿐이다. 앞선 선수들이 기선제압을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Q 경기력이 좋아졌다.
A 이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경기를 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 느낀다. 보여지는 것은 좋지만 내 스스로 느끼기에는 보완할 점이 더 남았다. 또 내가 패해도 영호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다. 최근 전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 더 나은 경기를 펼치는 것 같다.
Q 하이템플러 드롭이 돋보였다.
A 정찰을 하다보니 좋은 자리인 것 같아 하이템플러 드롭을 준비했다. 그런데 상대가 드라군으로 미리 방어를 해 당황했다. 운 좋게도 하이템플러를 드롭할 수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4라운드에 들어 KTF 프로토스들이 분위기가 좋아졌다.
A 이제 고작 2연승일 뿐이다. 김칫국을 마시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KTF 프로토스가 나아진 것은 아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더 많기 때문에 지금은 스스로 만족하는 것보다 채찍질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다.
Q 프로토스 종족의 맏형인데.
A 형들이 모두 나간 뒤 후배들의 시선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동안 선배들이 보여줘 왔던 일들이 있기 때문에 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Q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A 강도경 코치님이 조언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그 점에 대해 정말 감사 드린다. 또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앞으로 응원의 두 배 이상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