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F 프로리그 2009 1주 2일차@MBC게임
▶SK텔레콤 2대1 아처
2세트 SK텔레콤 <너브가스> 승 아처(6대1)
3세트 SK텔레콤 승 <위성> 아처(6대4)
“프로게임단의 자존심 살렸다!”
SK텔레콤 T1이 프로게임단의 자존심을 살렸다. 18일 프로게임단과 세미 프로팀의 경기에서 프로게임단이 모두 패했지만 SK텔레콤은 세미 프로팀 아처를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SK텔레콤 T1은 1세트부터 경쾌한 행보를 보였다. ‘미사일’에서 펼쳐짙 1세트에서 SK텔레콤은 돌격수와 저격수의 호흡이 착착 들어맞았다. SK텔레콤은 공격조로 시작한 1세트 전반전에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수비조로 바꾼 후반전에서 SK텔레콤은 독특한 전략을 구사했다. 돌격수 배주진과 저격수 이수철이 한 조로 움직이며 아처 팀의 이동 경로를 장악하며 운신의 폭을 좁혔다. 그 덕분에 SK텔레콤은 수비조에서 세 라운드를 모두 따내며 6대2로 1세트를 쟁취했다.
2세트에서는 아처가 저격수 박성운의 활약에 힘입어 역공을 취했다. 박성운은 공격조로 시작한 초반부터 은폐 전술을 버리고 필드에서 정확한 한 방을 꽂아 넣으면서 스코어를 올렸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같은 팀이 2명 살아 남고 SK텔레콤이 3명이나 남은 상황에서 최종 2킬을 기록하면서 아처의 승리를 지켜냈다.
3세트에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SK텔레콤은 두 라운드를 먼저 내준 뒤 네 라운드를 내리 따내면서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렇지만 아처의 저격수 박성운이 SK텔레콤의 스나이퍼 이수철을 몇 번이나 잡아내는 활약을 막지 못해 두 라운드를 내주고 4대4 동점이 됐다. SK텔레콤은 돌격수인 배주진이 9라운드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했고 10라운드에서는 수비의 이점을 살려 방을 지켜내는 방어 전술을 구사,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