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상설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회장인 김신배 IeSF 총재만해도 광안리 결승전과 같은 주요 야외 행사장에는 참석했지만 평소 상설경기장이나 MBC게임 스튜디오를 방문하지는 못했다.
서 회장은 특히 주말 이틀 동안 두 차례나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경기를 관람하면서 국산 종목 리그에 특별한 관심을 보기이도 했다. 18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는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경기를 지켜본 뒤 “생각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경기장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서 회장은 경기장을 모두 둘러본 뒤 “아직은 팬들을 위한 경기장이라기 보다는 방송을 하기 위한 스튜디오 느낌이 강하다”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지난 17일 협회장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도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했던 대외 활동이 문화부장관을 만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설 지원을 부탁하는 것”이었다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지난 이틀 통안 서 회장을 수행했던 협회 사무국 최원제 사무총장은 "회장님의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로 출범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응원하고 e스포츠계 숙원 사업인 전용경기장 건립 방향을 잡기 위한 행보"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계 발전 방안과 문제 파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가지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