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현재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11연패에 빠져 있다. 3라운드에서 삼성전자 칸을 제압하면서 시즌 3승째를 달성했지만 이후 계속 패하면서 어느새 패수를 11까지 늘렸다.
공군은 2007년 이미 1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2패를 당한 뒤 후기리그로 넘어와 10연패를 더 쌓으면서 12연패까지 이어갔다. 2007년 7월8일 팬택(현 위메이드)에게 패한 뒤 2007년 11월3일 한빛(현 웅진)전까지 12연패를 당했고 2007년 11월6일 위메이드를 잡아내며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공군은 2008년 9월에 입대한 박정석과 오영종, 한동욱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3, 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됐지만 엇박자가 나면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STX와의 경기에서도 이주영과 한동욱이 1, 2세트를 따냈지만 오영종과 박정석이 남은 세 세트에서 모두 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공군은 KTF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주영과 오영종, 박정석, 한동욱을 그대로 내보냈다. 만약 첫 세트 ‘배틀로얄’에서 이영호를 상대하는 이주영이 승리한다면 연패를 끊을 가능성도 있다. 프로토스전인 오영종이나 3라운드에서 박지수를 꺾은 적이 있는 박정석, 저그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였던 한동욱이기 때문에 엔트리 상으로는 확률이 있다.
공군이 만약 1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면 프로리그 팀 최다 연패 기록으로 이어질 공산도 크다. 역대 프로리그 최다 연패 기록은 STX 소울이 2005년 후기리그부터 2006년 전기리그까지, 이스트로가 2008년 전기리그에서 기록한 14연패다.
공군 유성열 감독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최다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2주 4일차@온게임넷
▶공군-KTF
1세트 이주영(저) <배틀로얄> 이영호(테)
2세트 오영종(프) <네오메두사> 박재영(프)
3세트 박정석(프) <단장의능선> 박지수(테)
4세트 한동욱(테) <아웃사이더> 김재춘(저)
에이스결정전 <신의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