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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묵 하마터면 인터뷰 '없었을 뻔'

웅진 임진묵이 생애 첫 개인리그 본선 진출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던 실수를 겪으며 자칫 인터뷰도 없이 숙소로 돌아갈 뻔 했다.

임진묵은 이날 1세트와 승자전에서 '벙커링'을 선보이며 MSL 본선에 진출했다. 첫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연승으로 본선까지 진출하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다.
하지만 승자가 된 뒤의 일은 전혀 알지 못해 해프닝이 발생했다. 본선 진출 소감을 전해야 할 선수가 대기실에서 사라진 것.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던 각 매체 기자들은 임진묵을 찾아 나섰지만 허탕이었다.

잠시 뒤 임진묵은 기자실에 들어서며 "개인리그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하는지 몰랐다"라며 "죄송하다. 화장실에 다녀왔다"며 쑥스러운듯한 얼굴로 기자실에 들어왔다.

이날 다행이 8조에 김동주가 있어 임진묵이 경기장을 떠나지 않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만약 김동주가 없었더라면 숙소에서 전화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까.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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