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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이명근 감독 역전 100승 달성?

하이트 스파키즈 이명근 감독이 통산 두 번째 프로리그 100승 달성 감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명근 감독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에서 KTF 매직엔스를 상대로 감독 사상 두 번째 프로리그 100승에 도전한다. 하이트가 KTF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이 감독은 CJ 조규남 감독에 이어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한 두 번째 사령탑이 된다.
이 감독은 온게임넷과 손잡기 전까지 KOR이라는 팀을 이끌면서 35승38패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면서 비스폰서 팀 가운데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첫 유일한 팀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게임넷과 2006년 창단을 합의한 이후 2007년 후기리그에 정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2008시즌에는 부산 광안리 결승까지 오르는 등 팀 성적을 단계적으로 상승시켰다.

현재 이 감독의 100승 고지 점령을 위한 경쟁자는 KTF 매직엔스밖에 없다. 99승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다음날인 26일 경기를 치르고 98승의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 감독과 같은 날 STX와 경기하지만 하루에 2승을 달성할 수는 없는 처지다.

이명근 감독이 100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경민과 신상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각각 저그전을 치르는 김상욱과 박명수은 당일 컨디션과 판단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하더라도 신상문과 이경민은 각각 박재영과 이영호를 상대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감독은 “100승을 앞둔 감독들 모두 평소의 한 경기와 똑같이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내가 그 처지가 되니까 욕심이 난다. 꼼꼼하게 준비해서 100승도 하고 하이트가 연승을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3주 1일차@온게임넷
▶하이트-KTF
1세트 김상욱(저) <아웃사이더> 고강민(저)
2세트 박명수(저) <배틀로얄> 박찬수(저)
3세트 신상문(테) <데스티네이션> 박재영(프)
4세트 이경민(프) <네오메두사> 이영호(테)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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