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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어린왕자' 김명운, 웅진의 구세주(종합)

웅진 스타즈 ‘어린 왕자’ 김명운이 STX 소울의 에이스를 연파하며 팀을 6위권에 진입시키는 큰 공을 세웠다. 웅진은 3연승을 이어갔고 이재균 감독도 통산 프로리그 99승을 달성했다.

김명운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3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김구현과 저그 김윤환을 연파하고 웅진 3연승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봉으로 출전한 김명운은 김구현을 상대로 원활한 체제 전환과 정교한 컨트롤을 앞세워 승리했다.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생산하며 커세어 체제에 대비했고 스컬지 요격을 통해 커세어를 모두 떨어뜨렸다. 이후 공중을 장악한 김명운은 하이템플러를 일점사하면서 잡아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히드라리스크로 김구현의 정면을 돌파하며 승리했다.

웅진은 임진묵이 3세트에서 버텨내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그렇지만 윤용태가 진영수의 한 발 빠른 조이기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2대2 동점이 됐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균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명운은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인상 깊은 경기를 했다. 저글링을 다수 활용하면서도 퇴로이자 진출로인 지역을 차단하면서 저글링 컨트롤에서 김윤환을 압도했고 공중전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21승16패를 기록한 웅진은 STX 소울을 끌어 내리고 6위 안에 들었다. 만약 하이트가 패한다면 웅진은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3주 1일차@MBC게임
▶웅진 3대2 STX
1세트 김명운(저, 5시) 승 <신의정원> 김구현(프, 7시)
2세트 정종현(테, 3시) <단장의능선> 승 김윤환(저, 9시)
3세트 임진묵(테, 3시) 승 <네오메두사> 조일장(저, 7시)
4세트 윤용태(프, 5시) <데스티네이션> 승 진영수(테, 11시)
에이스 결정전 김명운(저, 10시) 승 <배틀로얄> 김윤환(저,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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