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가 2006년 2월 플러스와 손 잡고 프로게임단 르까프 오즈를 창단한 뒤 프로리그에서 기록한 최다 연패는 4연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막판 삼성전자와 STX, SK텔레콤, KTF에게 내리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을 포기했다.
이 과정에서 이제동과 구성훈으로 구성된 투톱 체제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 화승의 가장 큰 위기다. 구성훈은 프로리그 3연패, 이제동은 2연패를 당하며 무너지는 팀을 받치지 못했다.
화승은 위메이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기 때문에 연패에서 탈출할 공산이 크다. 08~09 시즌 들어 위메이드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2008년 이후 화승이 위메이드를 상대할 때 가장 큰 공헌을 세운 선수가 박지수라는 점이다. 3월 KTF로 이적한 박지수는 위메이드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1세트에 나서 박성균을 잡아낸 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임동혁을 꺾었고 2라운드에서 안기효를 제압하며 3대0 승리를 장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6일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화승은 손찬웅과 손주흥이 살아나길 기대해야 연패 탈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제동과 구성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고 있기 때문에 세 번째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화승의 부진은 장기화될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3주 2일차@온게임넷
▶위메이드-화승
1주차 이영한(저) <단장의능선> 손주흥(테)
2주차 안기효(프) <데스티네이션> 구성훈(테)
3주차 임동혁(저) <배틀로얄> 이제동(저)
4주차 이윤열(테) <신의정원> 손찬웅(프)
에이스 결정전 <아웃사이더>
◆화승(르까프) 창단 이후 3연패 이상 일지
번호 리그 날짜 승자팀 스코어 패자팀
1 스카이 2006 2006. 5. 14 KTF 3 2 르까프
2 스카이 2006 2006. 5. 22 KOR 3 0 르까프
3 스카이 2006 2006. 5. 27 팬택 3 2 르까프
번호 리그 날짜 승자팀 스코어 패자팀
1 스카이 2006 2006. 6. 25 한빛 3 2 르까프
2 스카이 2006 2006. 7. 3 CJ 3 2 르까프
3 스카이 2006 2006. 7. 8 MBC게임 3 0 르까프
번호 리그 날짜 승자팀 스코어 패자팀
1 스카이 2006 2006. 12. 9 SK텔레콤 3 0 르까프
2 신한 2007 2007. 4. 14 MBC게임 3 0 르까프
3 신한 2007 2007. 4. 17 CJ 3 0 르까프
번호 리그 날짜 승자팀 스코어 패자팀
1 신한 2007 2007. 11. 4 STX 3 1 르까프
2 신한 2007 2007. 11. 7 MBC게임 3 0 르까프
3 신한 2007 2007. 11. 10 온게임넷 3 1 르까프
번호 리그 날짜 승자팀 스코어 패자팀
1 신한 2008 2008. 6. 21 삼성전자 3 2 르까프
2 신한 2008 2008. 6. 24 STX 3 1 르까프
3 신한 2008 2008. 6. 28 SK텔레콤 3 0 르까프
4 신한 2008 2008. 7. 1 KTF 3 2 르까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