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위메이드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화승은 25승13패, 득실 22점을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화승 이제동은 저그전 10연승을 기록, 시즌 38승을 거두며 개인 다승 1위를 기록중인 KTF 이영호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이로 좁혔다.
바통을 이어받은 구성훈은 초반 상대의 공세에 눌려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드롭십 견제플레이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 시킨 뒤 다수의 골리앗과 탱크로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이어갔다.
3세트 마지막 주자는 이제동이었다. 이제동은 초반 상당히 불리했다. 임동혁의 빠른 저글링 러시에 자원채취 중이던 드론을 2기나 잃고 테크트리에서 뒤쳐지며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제동은 저그전 9연승을 거두며 저그전에서는 어떤 위기상황에 처하더라도 극복할 줄 아는 선수였다.
이제동은 뮤탈리스크가 생산되자 스컬지를 조합해 환상적인 컨트롤로 공중을 장악했고 저글링을 합세해 상대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3주 2일차@온게임넷
▶화승 3-0 위메이드
1세트 손주흥(테, 3시) 승 <단장의능선> 이영한(저, 9시)
2세트 구성훈(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안기효(프, 11시)
3세트 이제동(저, 4시) 승 <배틀로얄> 임동혁(저,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