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내가 왜 그랬을 까 생각해봤다. 시즌 초반에는 승률 1위를 해봤는데 지금은 겨우 5할이더라.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다가 갑자기 성적을 내다 보니 우쭐했던 것 같다.
Q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Q 상대가 신예라 많이 긴장했을 것 같은데.
A 발업 질럿으로 공격을 갔을 때 상대 저글링 컨트롤을 보며 ‘신예라 긴장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심적으로 편해져 경기를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팀 연패라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A 연패 하면서 힘들었는데 내가 지면서 팀이 지는 것이 더 힘들었다. 또한 80~90% 이긴 경기를 패하니 동료와 감독님께 너무 죄송해 힘들었다.
Q 그래도 연패를 끊어냈다.
A 연패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연패를 어떻게 끊는지 알 수 있지 않겠나. 만약 화승이 지금 연패를 한다면 대처가 힘들겠지만 우리는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연승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
Q 다음 상대가 공군이다.
A 약팀과 경기를 하든 강팀과 경기를 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공군에게 첫 승을 헌납하기도 하고 1위 팀을 2번이나 잡아내지 않았나. 우리는 상대 어떤 팀이건 상관 없이 연습한 대로만 경기가 흘러가면 승리할 수 있는 것 같다.
Q 팀 내 프로토스가 신상호 한 명뿐이다.
A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 것이다. 내가 연패를 하더라도 대체 카드가 없기 때문에 나를 써야 하지 않겠나. 하지만 이것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다. 경쟁상대가 없다 보니 발전하는 부분이 없을 수 있고 내가 나태함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나. 이번에도 2군 프로토스를 내 옆자리로 대리고 와 프로토스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팀 내 경쟁구도가 생성되면 나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어떻게 육성(?)하고 있나.
A 테란은 지금 서로 경쟁하는 상황이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내 노하우를 많이 전수하고 있다.
Q 이번 주에 예선이 있지 않나.
A 신의정원과 왕의귀환, 아웃사이더 맵을 거의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불안하지만 3일 남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올라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날씨가 좋다. 방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꽃구경도 가고 재미있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