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출전, KTF 김영진과 하이트 김창희, STX 김윤환과 일전을 펼친다. 김택용이 김영진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한 뒤 김창희와 김윤환의 승자와 겨뤄 승리할 경우 김택용은 8회 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김택용의 테란전 감각은 가히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동료인 정명훈에게 0대3으로 완패당했지만 맵이 주는 제약이 따른 경기였고 이후 이벤트전에서 테란을 올킬하기도 했고 프로리그에서도 MBC게임 이재호에게 역전승하는 등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김택용은 MSL 무대를 친정처럼 느끼고 있다는 점도 강점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곰TV MSL 시즌1을 통해 데뷔한 김택용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2도 연이어 우승했다. 시즌3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하면서 MSL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택용은 “지난 시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가 32강에서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했다. 이번 기회에 MSL에 진출해 다시 한 번 김택용의 시대를 열어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
1경기 김택용(프) <비잔티움3> 김영진(테)
2경기 김창희(테) <비잔티움3> 김윤환(저)
승자전 <카르타고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