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군인 소속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A 입대한 뒤 첫 경기를 프로리그에서 펼쳤는데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했다. 정말 아쉬웠다. 감독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했다.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스타리그 예선을 돌파하니까 그동안의 아쉬움이 모두 날아갔다. 공군 최초로 최단기 예선 통과라니까 기록을 남긴 것 같아 값진 것 같다.
Q 오늘 경기하던 중 힘들었던 부분은.
A 세 경기 모두 생각 외로 잘 풀렸다. 변형태 선수와의 경기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생각했던 대로 변형태가 응해줬다. 위기였다면 변형태와의 4강전이었다.
Q 예선은 잘 통과하는 것 같다. SK텔레콤 소속으로 마지막 서바이버 예선도 뚫지 않았나.
A 올드로서의 장점은 다전제의 경험에서 나온다. 프로리그를 통해 데뷔한 신인들보다 내가 나은 점이다. 이번에도 심리전을 잘 걸어서 승리한 것 같다. 또 긍정의 힘도 작용한 것 같다.
Q 공군에서 연습은 얼마나 하나.
A 공군 에이스 선수이기 전에 신병으로써 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훈련소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감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전에 쌓아 놓은 개념들이 유지되고 있다. 선수들의 패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Q 공군 최초로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A 75일만에 예선 통과한 것도 그렇고 스타리그 진출한 것도 얼떨떨하다. 프로리그에 집중할 것이지만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팬들과의 약속도 있고 공군도 성적을 무언가 내야 하기 때문에 대표 선수라는 생각으로 위상을 높이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감독님이 나의 실력을 믿어주셔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신병이어서 실수도 많지만 선임들이 잘 대해줘서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고 예선을 통과하는 성적도 냈다. 군에 가기 전에 팬에게 공군 최초로 개인리그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약속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도전하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