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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 2 저격수 전략 '제대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3주차@MBC게임
▶MBC게임 2대1 SK텔레콤
1세트 MBC게임 <크로스로드> 승 SK텔레콤(2대6)
2세트 MBC게임 승 <너브가스> SK텔레콤(6대2)
3세트 MBC게임 승 <위성> SK텔레콤(6대3)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이하 MBC게임)가 3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 저격수 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며 2연승을 내달렸다.

1세트에서는 MBC게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종권 외에는 몸이 덜 풀린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상대 이성훈의 M4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전에서 겨우 1라운드를 따내는데 그쳤고, 후반전 역시 1라운드를 따내며 2대6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2세트 너브가스에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는 김창선과 심영훈의 지원을 받은 정종권이 맹활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AK를 주무기로 들던 정종권은 이 2세트에서 M4를 들고 경기를 풀어가 눈길을 끌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1대3의 상황 속에서 뒤로 물러서며 적군을 하나씩 줄여줬다. 이 8라운드를 끝으로 MBC게임은 마지막 세트로 승부를 이끌었다.

3세트 위성에서는 MBC게임만이 할 수 있는 2 저격수 전략이 보기 좋게 들어 맞았다. 폭탄 설치 지역인 옥상을 장악하기 위해 드나들 수 있는 2곳의 진출입로를 김창선과 심영훈이 각각 한 포인트씩 맡아 수비를 펼친 것.

특히 심영훈은 3세트 1라운드에서 4킬을 기록하며 SK텔레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뒤 세트 스코어 3대3의 상황 속에서 3킬을 한 차례 더 기록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MBC게임은 2연승울 내달리며 2승1패, 세트 득실 0으로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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