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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스트로 신대근 “승률 6할은 넘겨야”

이스트로 신대근이 MBC게임 이재호를 상대로 하루 2연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신대근은 경기에 임하기 전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가 이재호 선수였다. 만나지 않기 만을 빌었는데 2번이나 상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2승을 거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은 신대근과의 일문일답.

Q 2승을 거뒀는데.
A 2승을 한 것 도 기쁘지만 팀이 승리를 거뒀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지난 공군전에서 지고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서 고민이 많이 됐다. 오늘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쁘다. (박)상우 형도 잘했기 때문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Q 이재호와 2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A 저그전을 잘한다고 인정하는 선수가 이재호였다. 이번 경기에도 이재호 선수만 피하자는 생각이었다.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응원과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에 임할 때 이재호 선수라는 생각을 버리고 일반 테란 유저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됐다.

Q 준비는 많이 했는지.
A 데스티네이션 맵은 연습량이 부족해서 자신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웃사이더 맵은 전에 이성은 선수랑 연습을 많이 했던 맵이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Q 경기 내용은 어땠는지.
A 앞마당이 파괴 된 후 내가 준비했던 전략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불리한 상황에 처하고 보니 집중력이 더 생겼던 것 같다. 뮤탈리스크로는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럴커로 체제를 선택했고 쉴 새 없이 공격을 퍼 부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이런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웃음)

Q 에이스 결정전 부담을 갖진 않았는지.
A 부담감을 갖지 않으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 경험이 부족해 잘할 수 있을 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경기에 임하니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처음 시작할 때 승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았다는 생각도 들어 이제는 승률 6할만 넘기자는 생각이 든다. 승점에는 목표를 두지 않는다. 몇 번의 경기를 치러 승률이 얼마나 높게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준 KTF 황병영, 위메이드 전태양, 웅진 정동영, 그리고 팀 동료 (이)호준이랑 (남)승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감을 찾게 해준 감독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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