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이명근 감독은 “신상문이 일시중지 요청시 ‘PP’만을 입력해 몰수패를 당한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신상문은 지난 4월28일 STX 소울 김구현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경기 중지 요청을 하다 ‘PP’만을 입력하면서 실격패 당한 뒤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신상문이 자신감을 갖고 있던 프로리그 무대에서 실격패 이후 2연패를 당하면서 정신적인 충격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일견 타당성이 있다.
신상문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A조에서 SK텔레콤 정영철과 웅진 김승현의 3전2선승제 경기의 승자와 3전2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지난 바투 스타리그 16강에서 재경기 끝에 2패로 탈락하면서 로열로드 개척에 실패한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신상문의 최근 전적을 보면 프로토스 김승현 보다는 저그 정영철이 나은 상대다. 신상문은 KTF 박재영, STX 김구현, SK텔레콤 김택용에게 최근 3연패를 당했지만 저그에게는 3연승을 이어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이명근 감독은 “신상문이 지난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을 참관하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출전하는 첫 스타리그이기 때문에 ‘PP 트라우마’만 벗어 던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