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를 맞는 스타리그의 역사에서 박성준은 초기 진입자인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등을 넘어설 첫 2세대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일단 스타리그 최다 진출 횟수에서 박성준은 15회를 기록하면서 임요환과 홍진호, 이윤열을 넘어섰다.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통해 데뷔한 박성준은 로열로드를 개척하면서 9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 기록을 세웠고 최근에도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6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은 또 스타리그 4회 우승에도 가장 근접해 있다.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통해 데뷔하자 마자 우승을 차지하며 저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박성준은 2005년 에버 스타리그 2008년 에버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타리그 3회 우승자 대열에 올랐다. 이윤열이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36강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박성준이 우승한다면 4회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성준은 "스타리그 10년의 역사를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등 선배들이 써왔다면 이후 10년을 여는 선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기록을 위해 정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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