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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제동 "4월 부진 부정할 수는 없다"

이제동이 9드론 스포닝풀로 12드론 스포닝풀 빌드를 들고 나온 이주영을 꺾었다. 빌드 상성상 불리하다고 하지만 이제동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완승이었다.

Q 승리 소감을 밝혀달라.
A 팀이 깔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하지만 마냥 좋아하고 싶지만은 않다. 4월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선 멀었기 때문에 이번 승리로 기세를 타고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Q 9스포닝 빌드로 12스포닝 빌드를 깼다.
A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착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 내 빌드를 먼저 보고 생각을 많이 하며 머리 속이 복잡해진 것 같다. 그래서 대처가 미흡했고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40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왕 경쟁에 또 다시 뛰어 들었다.
A 차근차근 앞선 선수들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 4라운드가 끝난 뒤에도 5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계속 채찍질을 해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Q 5월 들어 연승인데.
A 스스로 생각해도 참 이상하다. 달만 4월에서 5월로 바뀐 것 뿐인데 연승을 거두는 것을 보니 '4월 부진'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4월에 부진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을 새롭게 다지며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Q 다음 경기 역시 저그전이다.
A 신의정원에서 오늘도 경기를 했지만 다음 경기는 다시 새로운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 현재 우리 팀이 다시 기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MBC게임 전에서 첫 세트에 출전하는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Q 끝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오늘 경기를 통해 감독님의 100승을 축하드린다. 또 앞으로 개인전 100승에 5승이 남았는데 하루 빨리 달성하고 싶다. 또 찬웅이가 승리를 하며 생일을 자축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먼저 경기를 마쳐 미안한 감도 있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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