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신상문의 활약만으로도 웅진을 격파하는데에는 넉넉했다. 이날 선봉과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신상문은 두 세트 모두 승리를 따내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것. 특히 신상문은 첫 세트에서는 운영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세트에서 신상문은 첫세트와 전혀 달리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2스타포트-클로킹레이스를 준비한 신상문은 상대의 헛점을 정확히 노려 일꾼과 오버로드를 사냥하며 큰 이득을 얻었다.
신상문의 2승에는 김상욱의 징검다리 역할이 바탕이 됐다. 김상욱은 임진묵과 혼전을 펼치다 디파일러와 럴커가 포함된 병력을 테란 앞마당에 드롭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김상욱은 이 세트를 따내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하이트는 이날 승리를 바탕으로 승점(14)에서 앞서며 삼성전자를 5위로 밀어내며 4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웅진은 윤용태와 김준영의 부진 속에 4연패의 늪에 빠졌고 8위 KTF와 불과 한 경기 차밖에 승차가 나지 않아 불안감을 남겼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5주 3일차
▶하이트 3대2 웅진
1세트 신상문(테, 9시) 승 <단장의능선> 김승현(프, 3시)
2세트 이경민(프, 11시) <데스티네이션> 승 정종현(테, 5시)
3세트 박명수(저, 11시) <배틀로얄> 승 김명운(저, 5시)
4세트 김상욱(저, 5시) 승 <신의정원> 임진묵(테, 11시)
5세트 신상문(테, 5시) 승 <아웃사이더> 김명운(저,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