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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스파키즈 3위 굳히기

하이트 스파키즈가 3위 굳히기는 물론,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하이트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만난다. 공군은 최근 성적이 급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12위에 랭크돼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하이트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는 최근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 등 2, 3위를 달리던 팀들을 연파하면서 자력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중위권에서 머물고 있는 웅진을 제물로 승수를 쌓으면서 3위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현재 하이트의 성적은 24승17패. 4위인 CJ가 16일 이스트로에게 패하면서 24승18패로 한 단계 내려감에 따라 하이트가 17일 공군을 제압한다면 4위 CJ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늘릴 수 있다.

하이트는 이번 시즌 공군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방심할 수도 있지만 순위가 낮은 팀에게 패해서는 안된다는 이명근 감독의 지론을 선수들이 착실히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17일 맞대결에서도 이명근 감독은 최강의 카드를 모두 꺼냈다. 박명수의 뒤를 이을 저그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김상욱을 선봉으로 꺼냈고 프로리그 다승 4위에 랭크된 신상문을 네오메두사에 배치해 변수를 최소화했다.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인상적인 전략을 선보이며 프로토스 에이스로 자라난 이경민에 이어 ‘하이트의 혼’ 박명수를 출전시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심산이다.
이명근 감독은 “시즌 막판 하위권 팀에게 패할 경우 충격이 상당히 오래간다. 다음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총력전을 펼치고 필승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6주 2일차@MBC게임
▶하이트-공군
1세트 김상욱(저) <신의정원> 이주영(저)
2세트 신상문(테) <네오메두사> 박태민(저)
3세트 이경민(프) <단장의능선> 한동욱(테)
4세트 박명수(저) <아웃사이더> 오영종(프)
에이스 결정전 <배틀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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