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17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패하자 "경기 내용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4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6강 싸움에서 주도권을 움켜줬지만 지난달 28일 KTF전 이후 5연패에 빠지며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수 없게 됐기 때문.
이 감독은 "두 선수가 언제까지 부진에 빠져있을지 몰라 답답하다"며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도 다니고, 휴식도 줘 봤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말했다.
현재 웅진은 6위 STX와 2게임 차로 벌어진 상황으로 7위에 랭크돼 있다. 8위 MBC게임이 한 게임 차로 쫓아오며 압박을 가하고 있어 언제 순위가 더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까지 몰렸다.
이 감독은 "그래도 현재는 선수들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남은 일정이 험난하더라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