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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저그를 선택한 것은 실수였다”

화승 이제동이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저그전 최강이라 불리는 이제동은 김윤환과 김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력을 선보이며 실력의 차이를 보였다. 연승행진으로 통산 98승을 기록한 이제동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2승을 거둔 소감은.
A 2승을 거둔 것 보다 팀에 연승을 이어갔다는 것이 기분이 더 좋다. 또한 2승을 추가하며 개인 다승 부문 선두권에서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이 생겼다.

Q 프로리그 98승을 기록했는데.
A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벌써 100승 가까이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많은 경기를 했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이제는 100승을 넘어서 통산 다승 1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내 이름 석자로 기록을 쌓아갈 것이다.

Q 경기 내용은 만족했는지.
A 매번 말하는 것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었다. 팀이 1대2로 뒤지는 상황에서도 (손)찬웅이가 이겨주기만 하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마지막 상대가 저그전이었는데.
A 나를 상대로 저그를 출전시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 잘못된 생각을 한 것 같다. 저그전은 정말 자신이 있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테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테란전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많이 당황스러웠다.

Q 3대0 행진이 끝났는데.
A 깔끔하게 끝난 것이라 생각한다. 숫자를 떠나서 연승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연승이 깨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Q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삼성전자전을 앞두고.
A 4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멋지게 승리를 거둬서 5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

Q 지난 팬미팅은 어땠는지.
A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생각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낸 자리였고 앞으로도 그런 자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웃음)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성년의 날을 맞아 89년생 모든 분들께 모두 축하 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내년 내가 성년이 되는 날을 기다리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정리=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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