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은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프로토스를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4월14일에는 삼성전자 송병구를, 5월2일에는 CJ 진영화, 5월5일에는 SK텔레콤 도재욱을 연파했다. 진영화는 이름값이 다소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송병구와 도재욱은 프로토스전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톱 클래스로 꼽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경민의 최근 승리는 놀랍기 그지 없다.
도재욱과의 5월5일 경기에서도 이경민은 재기 넘치는 플레이를 연속적으로 펼치면서도 생산력까지 완비했음을 증명했다. 다크 템플러를 이용해 시간을 끌었고 도재욱이 당황하는 사이 병력을 쏟아내면서 ‘생산력의 달인’ 도재욱을 능가했다.
하이트 주진철 코치에 따르면 이경민이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종족전이 프로토스전이라고 한다. 데뷔 초에는 공격만을 선호하는 박지호와 같은 스타일이었지만 최근 들어 경험이 쌓이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도 보완하고 있다고.
이경민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김재훈을 상대한다. 이경민이 새로운 패턴의 프로토스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6주 5일차@MBC게임
▶하이트-MBC게임
1세트 이경민(프) <데스티네이션> 김재훈(프)
2세트 신상문(테) <아웃사이더> 고석현(저)
3세트 김상욱(저) <신의정원> 염보성(테)
4세트 박명수(저) <배틀로얄> 김태훈(저)
에이스 결정전 <네오메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