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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신상문 “오늘 저녁 삼겹살 파티”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4라운드 다승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김택용, 이제동과 같이 9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있던 신상문이 오늘 1승을 추가해 10승째를 거두며 3라운드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냈다.

Q 승리한 소감은.
A 4라운드 다승 1위를 하게 돼 기쁘긴 하지만 통합 다승 선두권을 따라가려면 하직 멀었다. 빨리 승수를 따라잡아 다승 선두권을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뿐이다.

Q 3라운드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A 3라운드는 많은 선수를 상대로 많은 맵을 준비했어야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너무 벅찼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할 만한 능력이 안 됐던 것 같다. 앞으로는 3라운드 같은 승자연전방식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신적인 면에서도 많이 극복하고 있으니 더 멋진 모습 기대해 달라.

Q 경기를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못했다는 평가인데.
A 오늘 경기 컨셉은 남북전이었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유리해지다 보니 경기를 끌게 됐다.

Q 오늘 경기 콘셉트는.
A 상대방을 최대한 흔들어서 정신을 쏙 빼놓는 컨셉트였다. 벌처와 드롭십을 사용해 상대를 견제하는 플레이는 잘 했는데 마무리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쉽다.

Q 팀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A 요즘 들어 프로토스 라인이 문제였는데 (이)경민이가 그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나니 무척 강해진 느낌이다.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것 같다.

Q 온게임넷 경기장만 오면 3대0으로 승리한다.
A 온게임넷 경기장에 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다. 또한 홈구장이라고 생각하니 경기가 더 잘되는 것 같다.

Q 5라운드 각오를 말해달라.
A 5라운드에는 다승, 승률 1위를 모두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팀이 전력도 보강됐기 때문에 결승 직행 또는 2위까지 노려보고 싶다. 지금 연승을 거두고 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프로토스들이 드롭십 플레이를 연습해 주며 많이 짜증을 냈다. 드롭십을 보면 때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웃음). 그래도 묵묵히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가서 맛있는 삼겹살을 쏘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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