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파키즈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4라운드에서 유일한 두 자리 승리를 챙기면서 팀을 4위까지 올려 놓은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신상문은 4월28일 STX 소울 김구현과의 ‘아웃사이더’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경기 중단 요청 사인인 ‘PPP’가 아닌 ‘PP’만 입력하는 오류를 범하면서 몰수패를 당한 뒤 기세가 다소 꺾였다. 이후 CJ 변형태와 SK텔레콤 김택용에게 내리 패하면서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운되는 듯했다.
그렇지만 신상문은 5월11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하루에 2승을 따내면서 반전을 일궈냈다. 이후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위메이드전까지 전승하면서 5연승을 기록, SK텔레콤 김택용과 화승 이제동, KTF 이영호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제치고 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10승을 따낸 선수가 됐다.
신상문의 뒤를 잇는 선수는 SK텔레콤 김택용과 화승 이제동. 김택용은 9승2패로 10전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제동 또한 9승3패로 뒤를 이었다.
한편 KTF 우정호는 4라운드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과시하면서 6전 전승을 기록, 3전 이상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영패를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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