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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결산] 승률 50% 넘긴 팀 살펴보니…

3라운드까지 상위권=여전한 상위권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에서 승률 50% 이상을 기록한 팀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지난 3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을 형성했던 팀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구도를 굳혀가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4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팀은 SK텔레콤 T1과 하이트 스파키즈. 이 두 팀은 각각 8승3패를 기록하며 현재 종합 순위 2위와 4위에 올라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라운드에게 저그들이 몰라보게 성장하며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과 함께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정영철의 활약은 눈부셨다. 정영철은 8경기에 출전해 6승2패를 기록하며 팀에 든든한 1승 카드로 성장했다.

하이트는 신상문의 부활 덕에 힘을 얻었다. 신상문은 시즌 초 'pp' 입력으로 몰수패를 받고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저그전에서 '2스타-3배럭' 전술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면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신상문은 14경기에 출전해 10승4패를 기록하면서 4라운드 최다승 타이틀을 얻었다.

이들을 이어 CJ가 7승4패로 라운드 성적 3위에 올랐다. CJ는 이번 라운드에서 진영화, 조병세, 김정우 등 '신예 삼총사'가 맹활약하며 선배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CJ가 거둔 26승 중 이들 세 선수가 거둔 승리는 무려 17승에 달한다. 65.4%에 달하는 승리를 거둬줌으로써 CJ의 전력이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이다.
한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화승은 8경기 연속 3대0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4승4패를 기록하며 세트 득실에서 0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6승5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승은 이번 라운드 전체 세트득실 0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유지한 세트득실을 그대로 지켰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승률 50% 이상 팀
팀명=승=패=승률(%)=세트성적
SK텔레콤=8승=3패=72.7=29승14패
하이트=8승=3패=72.7=29승20패
CJ=7승=4패=63.6=26승17패
삼성전자=6승=5패=54.5=23승22패
화승6승=5패=54.5=19승1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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