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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퓨트, 1라운드 무패 도전

세미 프로팀 리퓨트가 1라운드 전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리퓨트는 오는 3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7주차 경기에서 STX 소울과 와 일전을 치른다. 현재 리퓨트는 STX를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을 상대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6전전승에 세트 득실도 +9점를 기록하며 종합 1위에 랭크됐다. 세트 득실 가운데 벌점이 2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았다. 완벽 그 자체다.
리퓨트는 스페셜포스 개막주차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이스트로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엔엘베스트를 또 다시 2대0으로 완파 한 뒤 여성팀인 하이트 스파키즈를 상대로 1대1 상황까지 몰리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보란 듯 6대0으로 퍼펙트 게임을 연출하며 승리했다.

하이트 스파키즈에게 한 세트를 내준 뒤 리퓨트는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23일 2위 팀 아처마저 누르고 전 경기 승리를 이어갔다. 승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 경기 모두 2대0으로 상대를 셧아웃시키면서 7세트 연속 승리를 계속하고 있다.

리퓨트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핵심은 온승재와 김찬수의 맹활약이다. 돌격수를 맡고 있는 온승재는 우지라는 총기의 장점인 연사력이 좋고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최전선에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시선을 끌고 동료들의 돌파할 수 있도록 선봉에 서는 플레이는 다른 팀의 교범이 되고 있다.
저격수 김찬수는 전진한 동료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교전이 일어나기 전 상대 선수를 잡아내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김찬수의 활약은 저격수로서의 역할을 전담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는 연장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승리하면서 1대1 능력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리퓨트의 프로리그 7주차 상대는 STX 소울이다. 개막 이후 한 번도 상대하지 않은 팀이지만 리퓨트는 승리를 자신했다. 리퓨트는 지난 주 아처를 제압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긴장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1라운드에서 전승 우승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7일 STX가 MBC게임을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선전했지만 리퓨트의 기세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연승의 기세와 프로게임단으로 창단하기 위한 절실함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리퓨트가 1라운드 전승을 달성할지 지켜보자.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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