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와 윤용태는 오는 6월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첫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맞대결을 펼친다.
송병구와 윤용태가 맞대결을 펼치면 언제나 송병구가 승리했다. 송병구나 윤용태 모두 아직 명성을 얻기 전인 2006년 6월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만나 송병구가 이기면서 둘 간의 경쟁 관계가 형성됐다.
송병구는 2007년 WCG 2007 한국대표선발전 4강에서 윤용태를 만나 2대0으로 완파했고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렇지만 윤용태는 4강에서 패한 뒤 3~4위전으로 떨어졌고 윤용태는 마재윤에게 패하면서 국가대표 마크를 달지 못했다. 윤용태를 제치고 시애틀로 간 송병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스타 플레이어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송병구는 윤용태를 만나면 언제나 이겼다. 2008년 윤용태가 프로리그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08~09 시즌에 들어오면서 송병구가 다시 이기면서 공식전 상대 전적은 5대1까지 벌어졌다.
이번 1일 맞대결을 펼칠 전장은 ‘황혼의 그림자’라는 신규맵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전장이지만 같은 종족 싸움이라는 점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병구와 윤용태의 대결은 단지 라이벌의 재대결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웅진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5위이기는 하지만 승수가 많기 때문에 여유가 있지만 웅진은 7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만 순위를 올릴 수 있다.
개인의 자존심과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걸린 한판 승부에서 어느 쪽이 웃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송병구-윤용태 맞대결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