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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지훈, 공군 입대 후 첫 승! 532일만에 프로리그 저그전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1주 2일차@MBC게임
▶KTF 2-1 공군
1세트 우정호(프, 9시) 승 <단장의능선> 오영종(프, 3시)
2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태민(저, 5시)
3세트 고강민(저, 7시) <황혼의그림자> 승 서지훈(테, 5시)

‘마수걸이 승리!’

공군 에이스 서지훈이 입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엄청난 역전승을 거뒀다.
서지훈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개막전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고강민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입대 후 첫 승리를 따냈다. 서지훈은 532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저그를 상대로 승리했고 363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수를 보탰다.

서지훈은 고강민의 초반 뮤탈리스크 견제에 의해 무려 세 번이나 진출 병력이 잡히면서 애를 먹었다. 바이오닉 부대를 한 부대 가량 꾸리면 치고 나가던 서지훈은 저그가 11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는 것을 눈 뜨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서지훈은 사이언스 베슬이 한 기씩 추가되면서 힘을 발휘했다. 뮤탈리스크 공세를 이레디에이트로 막아낸 서지훈은 고강민의 히드라-럴커 조합과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 바이오닉 한 부대와 탱크 2, 3기 가량을 한 조합으로 묶어 중앙을 가져간 서지훈은 6시 미네랄 확장을 성공하면서 바이오닉을 끊임 없이 생산했다.

가끔 드롭십으로 흔들기에 성공한 서지훈은 고강민의 본진 아래 언덕 지역에 탱크 4기를 배치하고 바이오닉으로 백업하면서 길목을 차단했다. 또 하이브까지 파괴하면서 7시 지역을 초토화하는데 성공, 저그를 위축되도록 만들었다.

서지훈은 병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본진에서 보강된 바이오닉과 합세, 고강민의 11시 확장 기지를 서서히 옥죄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서지훈의 승리로 공군은 영패를 모면하면서 KTF를 제압할 기회를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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