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평가전에서 이미 검증된 아처의 실력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아처는 리더 왕성민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고루 평균 이상의 실력으로 5승2패, 득실 +5를 기록하며 1라운드 종합 2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아처의 강점은 5명의 선수가 안정된 팀워크와 평균 이상의 슈팅 감각으로 비슷한 성적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아처는 낭중지추처럼 도드라진 선수는 없지만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출나다. 반전 드라마도 없지만 언제나 유리하게 경기를 이끄는 능력 자체가 드라마다.
그만큼 아처의 구성원들은 매 경기 자신의 포지션에 맞게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똘똘 뭉친 단결력과 팀워크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아처는 1라운드 리퓨트의 기세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개개인의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승리를 쌓아간다면 1위 자리 탈환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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