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새로운 별명을 지어달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6022040580011306dgame_1.jpg&nmt=27)
Q 연패를 끊어냈다.
A 5라운드 첫 경기를 패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제 6월이 됐기 때문에 좀더 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또 6월 캐스파 랭킹이 많이 올라갔더라. 랭킹 4위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고 싶다.
Q 정명훈이 2연패를 하니 팀도 2연패를 했다.
A 항상 내가 패하면 팀이 지더라.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도 모르게 경기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 나도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상하게 요즘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됐다. 경기 승패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위메이드전이 끝난 뒤에 오히려 소화가 잘 되더라. 그래서 경기 승패가 아니라 경기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경기를 즐기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
Q 상대가 전진 배럭 전략을 사용했는데.
A 최근 신희승 선수가 정석으로 경기를 풀어나더라.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다. 오늘 전략은 다행히 평소에 (임)요환이형이 “이거 조심하라”고 하면서 연습 해줬던 전략이다. 그래서 깔끔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원래 목표가 정규시즌 35승이었는데 만약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에이스 결정전까지 다 승리해야 한다. 노력하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지 않겠나.
Q '국본'이라는 별명이 쓰여진 유니폼은 마음에 드나.
A (임)요환이형은 뒤에 황제가 붙어있고 나는 국본이 붙어 있기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처음에는 부끄러웠다(웃음). 그런데 이제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걷기 위해 노력 중이다(웃음).
Q '국본'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안드나.
A 누군가의 그늘에 가려진 별명 같다. 나를 표현해주는 나만의 별명을 가지고 싶다. 방송용으로 적합하고 입에 착 붙으며 포스 있는 별명을 가지고 싶다.
Q MSL 조지명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A 세리머니를 잘 못하는 성격이가 하지 않을 예정이다(웃음). 박재영, 이재호 등 이번에 내가 까다로워 하는 선수들이 모두 떨어졌다. 4테란 조도 상관 없고 3저그 조도 상관 없다(웃음).
Q 이번 주 화승,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A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 같다. 화승에게 승리하면 1승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숨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삼성선수들과 하면 누구와 해도 내가 승리할 수 있다. 딱히 나를 이길만한 선수가 없지 않은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빨리 경기를 끝내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내일 (고)인규형 스타리그가 있는데 신희승 선수의 기를 꺾어 놨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