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연승을 한 소감은.
A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승률이 좋지 않았다.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준비한 전략을 못했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플레이 한 것이 운 좋게 먹힌 것 같다.
Q 저그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A 저그전 검증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저그전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전과 테란전 모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전투에서 컨트롤실수가 있었다. 승리를 했는데도 만족스럽지 않더라. 그래서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Q 팀의 주축 선수가 됐다.
A 아직 느끼지 못한다. 항상 내 경기만 묵묵히 준비할 뿐이다. 한 12연승만 하면 팀의 주축 선수가 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Q 8연승의 원동력은.
A 운이 좋은 것 같다. 요즘 경기가 이상하게 잘 풀린다. 상대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하더라. 나조차도 정말 신기했다. 또한 꾸준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상황에 대한 대처가 좋아진 것도 있는 것 같다.
Q 다양한 맵에 출전하고 있다.
A 한 맵만 계속 나간다면 더 성장할 수 없지 않겠나. 연습 할 때 힘들지만 다양한 맵에서 승수를 쌓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개인리그 욕심은 없는지.
A 개인리그 예선에서 탈락할 때마다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부럽긴 하지만 지금은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계속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을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모든 경기를 출전할 수는 없지 않겠나. 이번 시즌을 12승으로 마감하고 싶다. 당장 앞에 놓여진 경기부터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KTF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말이 우정호 때문에 사라졌다는 평가다.
A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KTF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말이 사라져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다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박)찬수형이 2경기를 이겨줘서 경기를 편하게 했다. 연습 때 워낙 승률이 좋지 않아 찬수형마져 졌으면 마은 편하게 경기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찬수형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daily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