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2주차 웅진전에서 육룡 중 한명인 윤용태와 맞붙는다. 지난 4일 MSL 조지명식에서 허영무, 김택용, 윤용태와 한 조에 속한 김구현은 “‘육룡대전’을 미리 치르게 된 이상 기선을 제압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구현은 ‘육룡대전’이라는 개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팀의 복수를 위해서 윤용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STX는 최근 10전 전적에서 웅진에게 3대7로 밀리며 ‘천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웅진이 8위에 랭크돼 있어 이번 대결에서 패하면 6위인 STX의 포스트시즌 진출 행보가 가시밭길이 된다.
김구현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세트에 출격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1세트에 출격하는 김윤환은 김명운과 저그전을 치르며 2세트는 신예 김성현이 웅진의 신예 테란 정종현을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동족전이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3세트 마저 김구현이 패한다면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구현은 “육룡의 자존심이 걸린데다 웅진과 경기는 STX가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대결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에 웃는 승자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2주 1일차@온게임넷
▶STX-웅진
1세트 김윤환(저) <아웃사이더> 김명운(저)
2세트 김성현(테) <황혼의그림자> 정종현(테)
3세트 김구현(프) <데스티네이션> 윤용태(프)
4세트 김윤중(프) <네오메두사> 임진묵(테)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