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에 참여하는 8개의 팀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들로만 구성된 팀. 리그에 참가하는 순간부터 이슈를 만들었다. 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프로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를 화두로, 매 경기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1주차 경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하이트는 약체팀이라는 오명을 벗어내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다.
2라운드에서도 하이트는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2로 완패를 당하며 또 다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하이트는 SK텔레콤을 상대로 1, 2세트를 내주는 동안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고 두 세트 모두 0대6으로 패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하이트 부진의 원인은 리그 초기와 달리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하이트는 지난 6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먼저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팅에서 밀리며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하이트는 동료들간의 협동심이 가장 중요한 스페셜포스 경기에서 팀워크가 제대로 발휘대지 못해 흔들리는 모습이 여실 없이 드러났다.
하이트의 선결과제는 1승이 아니다. 단순히 1승을 챙기는 것에 욕심을 두는 것 보다는 팀워크와 개인 기량 회복하기 위한 자신감 회복이 우선순위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