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테란 진영수와 저그 김현우, 프로토스 김구현 등 세 종족이 고루 활약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STX는 5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 자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현우는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프로리그에 나선 문성진을 격파했다. 해처리를 먼저 건설했지만 저글링 생산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춘 김현우는 방어에 성공했고 뮤탈리스크 역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에 나선 김윤환은 하이트의 에이스 신상문의 2 스타포트에 이은 3 배럭 전환 공격을 알고 있었으나 컨트롤이 꼬이면서 막아내지 못해 반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4세트에 나선 김구현이 상대 이경민의 대형 실수 덕에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구현은 이경민이 셔틀에 2기의 리버를 태워 맹공을 퍼부으려는 의도를 알아챈 뒤 셔틀을 드라군으로 일점사했고 당황한 이경민이 리버를 미처 내리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STX 소울은 27승째를 기록, 6위를 지켰고 하이트 스파키즈는 패하면서 5위로 내려 앉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2주 4일차@온게임넷
▶STX 3대1 하이트
1세트 진영수(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상욱(저, 5시)
2세트 김현우(저, 5시) 승 <신의정원> 문성진(저, 7시)
3세트 김윤환(저, 1시) <아웃사이더> 승 신상문(테, 9시)
4세트 김구현(프, 3시) 승 <단장의능선> 이경민(프, 9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