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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윤용태 "손목 이제 괜찮다"

웅진의 에이스 윤용태가 너무 긴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이 때문에 웅진 역시 포스트시즌의 문턱에서 점처 멀어지고 말았다. 사죄와 참회의 경기를 펼친 윤용태에게서 승리의 소감을 들어봤다.

Q 4연패를 끊었다.
A 오늘 경기로 연패를 끊었는데 연패를 끊은 것보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연승을 달리고 싶다.

Q 연패의 원인이라면.
A 계속 지다보니 내가 긴장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지는 것을 빨리 지우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아쉬움만 쌓인 것 같다.

Q 손목이 아프다고 하는데.
A 감독님께서 휴가를 주셔서 좀 나아지기는 했다. 병원을 다닐 정도는 지났기 때문에 연습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리콜이 절묘했다.
A 상대가 경기를 잘 이끌어 가서 리콜 외에는 할 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할루시네이션을 활용해 리콜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경기를 하며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는데 그나마 리콜은 연습 때처럼 잘 돼서 이겼던 것 같다.

Q 승리를 예감한 순간은.
A 두 번째 리콜을 성공하며 탱크를 잡으며 5시 확장까지 동시에 공격했다. 그 때 피해를 많이 입힌 뒤 세 번째 리콜을 성공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Q 남은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내가 잘했다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갑자기 내가 못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좌절됐다. 그래서 남은 경기에서 잘 마무리를 해 다음 시즌에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팀으로 이끌고 싶다.

Q 열성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A 최근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 팬들이 늘었다. 팬들을 보기가 면목이 없고 죄송스럽다. 프로리그뿐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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