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KT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배병우를 상대로 15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김정우가 승리할 경우 2004년 박태민이 GO의 유니폼을 입고 달성한 공식전 15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김정우는 종족과 상대를 가리지 않고 승수를 쓸어 담고 있다. 연승의 초창기에는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만났지만 최근에는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했고 개인리그 우승자 출신인 삼성전자 송병구와 KT 박찬수를 연파했다.
15일 프로리그에서 상대하는 배병우도 저그전 전적이 그리 좋은 선수가 아니기에 김정우의 승리를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다. 최근 이제동과 박찬수 등 저그전 강자를 연파한 김정우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 그러나 자그마한 실수가 격차를 벌리는 종족전이 저그전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김정우를 지도하는 조규남 감독은 “아직 이룬 것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역대 최다 공식전 연승 기록을 세운다고 해서 우쭐하면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높은 자리에서 우승하는 것이 진정한 기록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2R 2주차@MBC게임
▶KT-CJ
1세트 우정호(프) <신의정원> 한상봉(저)
2세트 이영호(테) <네오메두사> 변형태(테)
3세트 배병우(저) <단장의능선> 김정우(저)
4세트 박찬수(저) <아웃사이더> 박영민(프)
에이스 결정전 <황혼의그림자>
◆CJ 김정우 14연승 일지
◆박태민 공식전 최다 15연승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