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가 16일 위메이드를 꺾으며 32승 고지에 올라 광안리 직행까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화승은 현재 32승17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SK텔레콤이 현재 30승19패로 두 게임차까지 벌린 것. 양 팀은 현재 각각 6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어 SK텔레콤이 최대 36승까지 거둘 수 있다. 승점에서 현재 29대 27로 화승이 앞서 있지만 광안리 직행을 자력으로 이루기 위해선 최소 5승이 필요하다.
향후 일정을 확인하면 선두 2팀의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화승은 향후 일정에 웅진, KT, STX, 삼성전자 등을 남겨두고 있다. 웅진을 제외하면 포스트시즌 순위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반면 SK텔레콤은 포스트시즌과 상관 없는 MBC게임, 공군, 웅진 등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화승 조정웅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진행될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최종전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수를 쌓아 광안리 결승전에 직행하겠다"며 조심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