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차에서는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위권 팀들이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위메이드, 이스트로 등에 덜미를 잡히며 가슴을 쓸어 내리는 장면이 연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2위 SK텔레콤과 3위 CJ도 이번 3주차에서 나란히 패하며 광안리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SK텔레콤은 15일 STX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고, CJ는 같은날 포스트시즌을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KT에 1대3으로 패했다. CJ는 2주차에서 화승에 패한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시즌 분발이 촉구된다.
5위로 3주차를 맞이한 삼성전자도 고춧가루 부대의 매서운 맛을 느껴야만 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위메이드에게 1대3으로 패해 6위까지 떨어졌다. 전력을 추스린 뒤 16일 eSTRO전에서 승리함으로써 7위권 팀들의 추격은 차단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해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위권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hite SPARKYZ와 STX SouL은 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하이트는 14일 공군과 17일 MBC게임과의 연전을 각각 3대2와 3대1의 승리로 이끌며 3위 CJ와 승차 없이 승점에서 뒤진 4위까지 추격했다. STX 역시 15일 SK텔레콤을 꺾으며 5라운드 들어 무패의 5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이번 주차에서는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승 이제동이 단일시즌 최초 50승에 올라 화제가 됐고, CJ 김정우가 1승을 더함으로써 공식전 15연승을 달성해 공군 박태민과 함께 타이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