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과 정명훈은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테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 들이다. 최근 데일리e스포츠가 설문을 통해 선발한 차세대 테란에서도 신상문과 정명훈은 각각 51표와 50표를 획득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후 신상문은 프로리그에서 기세를 올리며 44승20패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정명훈은 25승20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넘겼다. 프로리그의 기세는 신상문이 훨씬 앞서 있는 것. 최근 기록 역시 신상문이 7승3패, 정명훈이 6승4패를 거두고 있다.
두 선수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는 신상문과 정명훈 모두 유연한 경기 운영에 능하다는 것이다. 신상문은 드롭십을 적극 활용하며 최근 레이스 컨트롤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명훈은 벌처로 이득을 얻은 뒤 탱크의 화력을 바탕으로 힘싸움을 펼친다.
두 선수의 승자는 이제동-진영화전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하지만 16강 진출 이전에 양 선수의 자존심 싸움이 한층 불꽃튈 것이 자명하다. 소리없는 총성이 시작된 가운데 둘 중 한 명만 살아남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아발론 MSL 32강 F조
1세트 신상문(테) <카르타고3> 정명훈(테)
2세트 이제동(저) <단장의능선> 진영화(프)
승자전 1세트 승자 <아웃사이더> 2세트 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