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바투 스타리그에서 SK텔레콤 T1 정명훈은 3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에서 CJ 김정우를 선택했다.
이제동의 선택은 실리보다 명분에 가깝다고 풀이할 수 있다. 저그전에 강한 이제동이지만 프로리그에서 김정우에게 패하면서 저그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놓치기도 했다. 분위기가 좋은 후배를 택해 이기면서 최강임을 증명하겠다는 자존심 회복을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이제동은 “김정우 선수가 정말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고 프로리그에서 패한 적도 있어 지명했다. 개막전에서 김정우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제동의 선택을 받은 김정우는 “최고의 선수가 뽑아줘서 영광이고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t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