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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군 홍진호, 저그 최강 김택용 상대로 735일만에 승리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4주1일차@MBC게임
▶SK텔레콤 2-1 공군
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신의정원> 오영종(프, 11시)
2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네오메두사> 이주영(저, 3시)
3세트 김택용(프, 9시) <단장의능선> 승 홍진호(저, 3시)

'홍진호가 돌아왔다!'

2007년 6월17일 이후 단 1승도 없었던 홍진호가 735일만에 저그전 최강으로 불리는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히어로센터를 꽉채운 팬들은 "홍진호"를 연호하며 함성을 올렸다.
홍진호는 저글링으로 김택용의 정찰 프로브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서 앞마당을 확보한 뒤 럴커와 드롭을 차례로 준비했다. 낌새가 이상했던 김택용은 캐논을 다수 확보한 뒤 커세어까지 생산해 방어를 준비했다.

홍진호는 저글링으로 먼저 김택용의 본진을 괴롭힌 뒤 럴커로 압박했다. 어느새 앞마당까지 럴커 한 기를 드롭해 프로브가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홍진호의 공격은 히드라리스크-럴커 드롭이었다. 리버의 방어가 있었지만 오버로드 2기에 히드라리스크를 더 태워 앞마당쪽의 리버를 먼저 제압하고 본진 리버까지 제압했다.

홍진호는 재차 드롭으로 김택용의 본진을 깨뜨렸고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홍진호는 캐논의 공격을 무시하며 뮤탈리스크로 리버를 제압했고 히드라리스크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승부를 마쳤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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