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고인규(테, 9시) 승 <단장의능선> 마재윤(저, 3시)
2세트 이영호(테, 5시) 승 <아웃사이더> 김창희(테, 1시)
이영호는 본진 자원으로 1팩토리 이후 1스타포트를 건설해 레이스를 생산했다. 반면 김창희는 앞마당을 먼저 확보하며 자원채취에 집중했다. 레이스를 생산한 이영호는 상대 본진을 괴롭히며 드롭십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영호는 드롭십에 병력을 태워 이후 전장의 중심지인 9시 지역을 먼저 확보했다. 상대의 확장기지를 공격하려다 골리앗에 들켜 어쩔 수 없이 9시에 내린 병력이었지만 김창희의 신경을 빼앗는데 충분했다. 어느새 드롭십은 5기까지 늘었고 김창희는 중앙을 고수하는데 그쳤다.
이때 이영호는 김창희의 거센 공격을 받아야만 했다. 드롭십으로 활로를 찾지 못한 김창희가 전병력을 이끌고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 하지만 이영호는 언덕 위에서 방어라인을 구축하며 9시에 확장을 가져갔다. 탱크와 터렛으로 도배를 하며 김창희의 공격을 대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후 전세는 가스를 더 많이 확보한 이영호가 한 발씩 앞서나갔다. 김창희는 이영호가 확보한 4시 지역의 가스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영호는 골리앗과 탱크로 맞섰고 번번이 드롭습에 태운 병력으로 방어했다.
이영호는 유리함을 더욱 굳히기 위해 9시에 방어병력을 더 늘렸다. 가스가 모자란 김창희는 벌처로 체제를 바꿨고 9시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탱크의 화력을 앞세워 김창희의 공격의지를 꺾었고 잔병을 처리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