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3대0 삼성전자
1세트 박명수(저, 6시) 승 <네오메두사> 허영무(프, 3시)
2세트 김상욱(저, 11시) 승 <신의정원> 송병구(프, 5시)
하이트 신상문이 경기 초반 머린과 벌처를 활용한 공격 이후 드롭십으로 박동수의 확장기지를 막아내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신상문은 배럭이 완성된 뒤 머린을 생산했다. 이어서 벌처까지 모아 입구를 틀어막은 박동수의 진영으로 내달렸다. 신상문은 서플라이를 두드리며 일꾼을 유인한 뒤 벌처로 제압하며 이득을 챙기기 시작했다. 이어서 클로킹 레이스와 탱크를 생산해 박동수를 강하게 압박했다.
신상문은 이후 차분히 확장을 늘리며 드롭십을 모아가기 시작했다. 미네랄로 병력 이동이 막힌 맵 특성을 활용해 미네랄 뒤편에서 공격을 하려는 의도였다. 반면 박동수는 정면 진출로가 신상문의 시즈 탱크에 막히자 확장 기지를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다.
신상문의 전략은 주효했다. 박동수의 4시와 6시 지역을 오가며 커맨드센터와 SCV 숫자를 줄여줬고 자신은 11시와 1시에 확장을 늘려가며 자원력에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종앙 지역에서 맞붙은 교전 역시 드롭십에 태운 병력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신상문은 힘을 모은 뒤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박동수가 언덕 위에 탱크를 배치해 막어보려했지만 중과부적이었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트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며 3번째로 30승 고지에 올라섰고, 삼성전자는 28승22패를 기록하며 KT에 2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